[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기덕 감독이 배우들이 연기 잘하거나 잘생긴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아주담당 ‘로쟈, 김기덕을 만나다에서 최근작 ‘일대일을 언급, 배우들은 물감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화가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대일에서 1인8역을 한 김영민에 대해 이렇게 연기를 잘 할 한국배우가 있을까 했는데 그의 재능을 봤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연기자 중에서 신뢰하는 배우였다”며 김영민의 연기에 만족한다”고 좋아했다.
최근 개봉했던 ‘일대일은 여고생 살해범을 향한 그림자 집단 7인의 응징을 담은 작품이었다. 비극적인 주인공의 죽음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제11회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로쟈라는 필명을 쓴 작가 이현우가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eigun@mk.co.kr
김기덕 감독이 배우들이 연기 잘하거나 잘생긴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아주담당 ‘로쟈, 김기덕을 만나다에서 최근작 ‘일대일을 언급, 배우들은 물감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화가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대일에서 1인8역을 한 김영민에 대해 이렇게 연기를 잘 할 한국배우가 있을까 했는데 그의 재능을 봤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연기자 중에서 신뢰하는 배우였다”며 김영민의 연기에 만족한다”고 좋아했다.
최근 개봉했던 ‘일대일은 여고생 살해범을 향한 그림자 집단 7인의 응징을 담은 작품이었다. 비극적인 주인공의 죽음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제11회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로쟈라는 필명을 쓴 작가 이현우가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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