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불로장생의 꿈'…풍기 인삼 축제 '북적'
입력 2014-10-05 17:15  | 수정 2014-10-06 08:49
【 앵커멘트 】
요즘 경북 영주에서는 건강축제로 유명한 풍기인삼축제가 한창입니다.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인삼의 효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까지 진행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삼 캐기에 나선 관광객들.

기다란 삼호미를 들고 조심스레 이랑을 파헤치자, 5년근 인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축제장에선 쌉싸래한 인삼향이 관광객들의 코끝을 자극합니다.

값비싼 우량 인삼도 마음껏 구경하고, 인삼을 갈아 만든 칵테일도 맛봅니다.


무엇보다 축제 동안 인삼은 시세보다 20% 싼값에 판매됩니다.

덕분에 관광객의 지갑이 활짝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성호 / 대구 범어동
- "날씨도 선선해서 구경할 것도 많고 삼도 싱싱하게 좋고 전부 다 좋아요."

인삼을 처음으로 재배한 주세붕 선생을 기리는 행차가 재현되는 등 한 주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장욱현 / 경북 영주시장
-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오셔서 소백산의 기와 함께 풍기인삼의 건강함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천 년 건강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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