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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알랭 드롱, 경호원 사망사건 ‘오리무중’
입력 2014-10-05 16:49 
사진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서프라이즈가 배우 알랭 드롱의 경호원 사망사건을 방영해 화제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1986년 발생한 알랭 드롱의 경호원 살인사건을 방송했다.
1986년 알랭 드롱의 개인 경호원 마르코빅은 야산에서 침대보에 둘러싸인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마르코빅이 변사체로 발견되자 이에 대한 유력한 용의자로 알랭 드롱과 영화제작자 마르칸토니가 지목됐다. 마르코빅이 살해되기 1주일 전 동생에게 만약 내가 살해당한다면 그건 100퍼센트 알랭 드롱과 마르칸토니에 의해서야. 그들을 찾아”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알랭 드롱과 마르칸토니가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알랭 드롱은 마르코빅과 자신의 아내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마르코빅이 아내의 누드 사진으로 자신을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알랭 드롱은 마르코빅이 죽을 때 영화 촬영을 위해 뫼르소에 있었다고 주장해 알리바이를 입증했다.
이렇게 사건수사 중 마르코빅의 차에서 당시 국무총리 조르주 퐁피두의 부인 사진이 발견됐고 그가 사건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마르칸토니는 진실은 알랭 드롱과 나, 신만이 알고 있다”는 문구를 자서전에 남긴 채 지난 2010년 사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알랭 드롱 누굴까” 알랭 드롱 마르칸토니 진짜 살인은 누가 한걸까” 알랭 드롱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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