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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포셋-라이언 오닐, 감동 러브스토리 "묘지앞에서 프러포즈를…"
입력 2014-10-05 16:40 
파라포셋 라이언 오닐 러브스토리 / 사진=MBC


파라 포셋-라이언 오닐, 감동 러브스토리 "묘지앞에서 프러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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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이언 오닐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5일 오전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 라이언 오닐의 마지막 러브 스토리가 재조명 됐습니다.

라이언 오닐은 영화 '러브 스토리'를 통해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할리우드에서 라이언 오닐이 만나지 않은 여배우는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성 편력이 심했습니다.


수많은 여배우와 염문설이 있었고, 결혼과 이혼을 2차례나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1982년 라이언 오닐은 영화계 인사들이 모인 파티에서 할리우스 섹시스타 파라 포셋을 만났습니다.

파라 포셋은 미국 드라마 '미녀 삼총사'로 늘씬한 몸매와 환한 미소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 파라 포셋에게 라이언 오닐은 첫 눈에 반했습니다.

그러나 파라 포셋은 라이언 오닐이 바람둥이란 사실을 알고 그의 구애를 거절했습니다.

이처럼 파라 포셋이 사랑에 신중한 이유는 한 번의 이별을 겪었기 때문이었습니다.

9년 전 파라 포셋은 '600만 불의 사나이' 주인공 리 메이저스와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리 메이저스는 파라 포셋의 배우 활동을 막았고, 현모양처로 머물길 바랐습니다.

결국 파라 포셋은 배우의 꿈을 접고 리 메이저스 내조에 집중했지만, 리 메이저스는 다른 모델과 바람이 나 버렸습니다.

이후 파라 포셋은 남자를 불신했고, 바람둥이로 악명이 높은 라이언 오닐은 절대 받아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라이언 오닐은 꾸준하게 구애했고, 결국 라이언 오닐의 마음을 받아들였지만 청혼은 거절했습니다.

결국 라이언 오닐은 파라 포셋을 떠나게 됐습니다.

이후 6년의 시간이 흐른 후 파라 포셋은 대장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라이언 오닐은 파라 포셋의 투병 소식을 듣고 찾아와 헌신적으로 간호했습니다.

그제야 라이언 오닐의 진심을 알게 된 파라 포셋은 깊이 감동했습니다.

하지만 파라 포셋의 증상은 점점 악화됐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라이언 오닐은 결국 파라 포셋의 묘지에서 마지막 프러포즈를 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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