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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생방송 중 방송사고 "어차피 첫방이자 막방이니까…"
입력 2014-10-05 15:33 
'무한도전 정형돈' / 사진= MBC
'무한도전' 정형돈, 생방송 중 방송사고 "어차피 첫방이자 막방이니까…"

'무한도전 정형돈'

'무한도전' 정형돈이 생애 첫 라디오 DJ 도전 중 방송사고를 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 노홍철, 하하의 DJ 도전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를 맡은 정형돈은 다음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정지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에 생방송 도중 노래가 끊기는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황한 정형돈은 "죄송합니다. 다시 듣겠습니다" 라며 수습하려 했지만, 발음마저 꼬여 진땀을 흘렸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배철수는 "시청자들이 놀랄 거야. 음악이 나가다가 뚝 끊기니까. 하지만 나도 몇 번 저런 적 있어"라고 말했고, 스태프들 역시 "괜찮다. 배철수 씨도 예전에 똑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기죽지 마라"고 격려했습니다.

이후 정형돈은 무언가 내려놓은 듯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이니까 편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고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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