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왔다 장보리 황영희, 성혁에 “자기 핏줄가진 여자 모른 척하지 않을 것”
입력 2014-10-05 13:51 
왔다 장보리 황영희
왔다 장보리 성혁이 황영희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경고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혜옥(황영희 분)에게 주의를 주는 지상(성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단(김지영 분)의 엄마가 민정(이유리 분)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인화(김혜옥 분)는 그길로 혜옥을 찾아가 따진다. 인화의 모습 속 위기의식을 느낀 혜옥은 서둘러 도망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지상은 그녀를 찾아간다. 지상을 본 혜옥은 딸인데 같이 살고 싶지 않냐, 비단이 데리고 가서 살라”고 부탁한다.

그게 무슨 소리냐며 지상이 큰 목소리를 내자 혜옥은 그것밖에 방법이 없지 않느냐. 우리 민정이 겨우 이서방 아이 가져가서 겨우 숨통을 틔었는데”라고 사정을 한다.

지상이 연민정은 그거 아니라도 회장에게 밉보인 지 오래라고 말하자 혜옥은 아니다. 아무리 독사라도 자기 핏줄가진 여자를 모른 척하지 않을 것”이라고 황당해 한다.

이에 지상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하지 말라. 우리 비단이 키울 자격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보리씨밖에 없다”며 연민정에게 그런 부분을 말할 필요 없다는 거 말하려고 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연민정이 비단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화를 낸다.

우리 민정이 묵사발 되면 어쩌려 그러냐”는 혜옥의 말에 지상은 아직도 민정이만 생각하느냐. 연민정으로 인해 고통 받는 보리와 비단이는 생각 못하냐”며 더 이상 보리씨 슬픈 일 만들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방송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