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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갑작스러운 방송사고에 허둥지둥…왜?
입력 2014-10-05 13:26 
무한도전 정형돈
무한도전 정형돈, 방송사고 후 ‘허둥지둥

무한도전 정형돈 방송사고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디오스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긴장감 속에 DJ 도전을 이어간 정형돈은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였던 하나의 노래에서 다음 노래로 넘어가는 과정을 부드럽게 넘겼다.

무사히 위기를 넘긴 정형돈이지만 다음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 속 실수로 정지버튼을 누르면서, 생방송 중 노래가 뚝 끊기는 방송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신나게 노래를 듣다가 떨어진 날벼락에 제작진은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엄청난 정적에 정형돈은 어쩔줄 몰라하며 허둥지둥했다.

정형돈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제가 음악이 나오고 있는 CD를 꺼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듣겠습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음악캠프의 정찬형 PD는 괜찮다. 얼마전 배철수도 이런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정형돈을 안심시켰다.

이후 정형돈은 무언가 내려놓은 듯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히니까 편하게 해보도록 하겠다”고 DJ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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