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분양가` 아크로리버파크 청약 성공
입력 2014-10-05 13:12 
하반기 관심 분양이었던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가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5일 금융결제원과 대림산업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1굛2순위 청약접수에서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75명이 접수했고, 이 중 1순위에만 3285명이 몰리며 평균 17.38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169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분양가가 역대 최고인 3.3㎡당 5000만원에 달했던 전용면적 112㎡A타입도 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한강변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강남 재건축 '블루칩'으로 1회차에 이어 2회차까지 분양에 성공하면서 향후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자이 등과 함께 반포 일대가 최대 부촌을 형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1612가구 규모 대단지로 한강변에 붙어 있어 한강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특히 자사고인 세화여고와 강남 유일의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를 비롯해 세화고, 반포초굛중 등 학군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최적의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다.

장우현 분양소장은 "계약 상담자 대부분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고액 자산가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돼 조기 계약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20~22일 사흘 간 계약이 진행된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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