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끝없는 사랑' 정경호, 드디어 황정음에게 고백…"내 심장이 뜨겁게 뛰어"
입력 2014-10-05 10:39 
'끝없는 사랑' '정경호' / 사진= SBS
'끝없는 사랑' 정경호, 드디어 황정음에게 고백…"내 심장이 뜨겁게 뛰어"

'끝없는 사랑' '정경호'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황정음에게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0회에선 서인애(황정음 분)에게 포옹을 하며 마음을 고백하는 한광철(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광철은 형 한광훈(류수영 분)과 서인애의 묘한 분위기를 목격한 후 서인애에게 "나 떠날까. 이젠 널 떠날 수 있는데 에스더 때문에 못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인애는 "한광훈은 석호 아빠고 천혜진(서효림 분) 남편이다. 한 번도 그거 잊고 산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광철은 "그럼 이번엔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냐. 언제까지 여자 아닌 걸로 살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서인애는 학생운동에 앞장섰다 괴한들에 의해 성폭행 당하고 임신을 했습니다.

서인애는 "내가 여자 관둔 거 왜 그런지 몰라? 내 심장이 여자 아니라고 말한다"고 대답했고 한광철은 "내가 괜찮다고 하잖아. 여성 운동가로 살려고? 그래서 나 같은 건 네 가슴에 담기 하찮다는 거야?"라고 다그쳤습니다.

당황한 서인애가 "너 많이 취했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한광철은 서인애에게 기습포옹을 선사하며 "안 들리니? 안 느껴져? 내 심장이 이렇게 뜨겁게 뛰고 있는데"라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동안 에스더의 아빠 엄마 역할을 하면서도 정작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던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끝없는 사랑' '정경호'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