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라핀 태우고 호수 건너는 하마 화제…수상 택시가 따로 없네
입력 2014-10-05 09:54  | 수정 2014-10-06 10:08

테라핀들이 하마의 등을 빌려 강을 건너는 모습이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휴가차 이곳을 방문한 일레인 데 클레르크(42)의 카메라에 포착된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에는 북아메리카의 강과 호수에 사는 작은 거북인 테라핀 20여마리가 하마의 등에 올라탄 채 강을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촬영한 데 클레르크는 "우리는 하마의 등에 올라탄 테라핀 가족의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거북들이 하마 등에 왜 올라갔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하마의 등을 바위로 착각하고 일광욕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데 클레르크는 끝으로 이 하마에게 '호수 택시'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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