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인사들은 어제 폐막식 행사 앞뒤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2차례나 환담을 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은 정 총리에게 평화 통일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자는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4일) 저녁,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앞두고 환담장으로 남북 대표들.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박수를 많이 치고 손바닥이 닳도록 응원했느데 응원한 보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북한 선수들 칭찬에 황 총정치국장도 덕담으로 화답합니다.
▶ 인터뷰 : 황병서 / 군 총정치국장
- "이 기세로 나아가면 세계에서 패권을 쥘 것 같아요. 우리 조선 민족이 세계 패권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국무총리가 북한 고위급인사를 만난 건 지난 2007년 남북총리회담 이후 7년 만입니다.
15분여 대화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측 대표들은 한 자리에 나란히 앉아 폐회식을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끝난 뒤에도 북한 대표단은 바로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정 총리와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은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웠던 듯 "평화 통일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자"며 작별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북한 대표단은 밤 10시쯤 2차 고위급접촉 합의라는 결실과 함께 다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인사들은 어제 폐막식 행사 앞뒤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2차례나 환담을 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은 정 총리에게 평화 통일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자는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4일) 저녁,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앞두고 환담장으로 남북 대표들.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박수를 많이 치고 손바닥이 닳도록 응원했느데 응원한 보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북한 선수들 칭찬에 황 총정치국장도 덕담으로 화답합니다.
▶ 인터뷰 : 황병서 / 군 총정치국장
- "이 기세로 나아가면 세계에서 패권을 쥘 것 같아요. 우리 조선 민족이 세계 패권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국무총리가 북한 고위급인사를 만난 건 지난 2007년 남북총리회담 이후 7년 만입니다.
15분여 대화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측 대표들은 한 자리에 나란히 앉아 폐회식을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끝난 뒤에도 북한 대표단은 바로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정 총리와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은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웠던 듯 "평화 통일의 길로 확고하게 나아가자"며 작별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북한 대표단은 밤 10시쯤 2차 고위급접촉 합의라는 결실과 함께 다시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