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지상파 3사가 2014 인천아시안 게임 폐회식의 지나친 편집과 채 끝나지 않았음에도 중도에 중계를 마무리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4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의 폐회식인 만큼 지상파 3사(KBS, MBC, SBS) 모두 폐회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레인보우 합창단의 노래로 시작을 알린 폐회식은 이후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린 뒤, 선수들이 만난 16일간의 인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하며 인천 경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이날 폐회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웃고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도 웃고 즐기는 축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이들의 축제는 걸그룹 씨스타, 그룹 씨엔블루, 빅뱅의 축하무대로 더욱 흥을 돋웠다.
현장에서 반응은 뜨거웠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이를 즐기지 못했다. 바로 맞이행사 무대에 오른 씨스타와 3부 피날레를 장식한 빅뱅의 모습이 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면에 모습을 내비친 그룹은 본 행사 도중에 이뤄져서 인지 유일하게 전파를 탄 무대가 됐다.
아무런 공지나 예고도 없이 성화의 불이 꺼지자마자 지상파 3사는 생중계를 마친 뒤 각자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매끄럽지 않은 중계진행과 함께 어느 나라가 자국에서 하는 폐막식을 중간에 끊을 수 있느냐. 적어도 3사 중 한 곳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빅뱅의 경우 오랜만에 지상파 무대에 공개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컸던 상황. 빅뱅의 축하 무대 직전 중단된 폐회식 중계에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7시부터 기다렸는데 너무 허망하다.” 2년8개월 만에 국내에서 하는 무대였는데.” 등으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불참한 승리를 제외하고 무대에 오른 4명의 멤버들은 ‘핸즈 업(Hands up) ‘배드 보이(Bad boy)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3곡을 연달아 선사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꾸몄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4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의 폐회식인 만큼 지상파 3사(KBS, MBC, SBS) 모두 폐회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레인보우 합창단의 노래로 시작을 알린 폐회식은 이후 국립무용단과 국립국악원, 국기원 등의 공연이 열린 뒤, 선수들이 만난 16일간의 인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하며 인천 경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특히 이날 폐회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웃고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현장을 찾지 못한 시청자들도 웃고 즐기는 축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이들의 축제는 걸그룹 씨스타, 그룹 씨엔블루, 빅뱅의 축하무대로 더욱 흥을 돋웠다.
현장에서 반응은 뜨거웠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이를 즐기지 못했다. 바로 맞이행사 무대에 오른 씨스타와 3부 피날레를 장식한 빅뱅의 모습이 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면에 모습을 내비친 그룹은 본 행사 도중에 이뤄져서 인지 유일하게 전파를 탄 무대가 됐다.
아무런 공지나 예고도 없이 성화의 불이 꺼지자마자 지상파 3사는 생중계를 마친 뒤 각자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매끄럽지 않은 중계진행과 함께 어느 나라가 자국에서 하는 폐막식을 중간에 끊을 수 있느냐. 적어도 3사 중 한 곳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빅뱅의 경우 오랜만에 지상파 무대에 공개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컸던 상황. 빅뱅의 축하 무대 직전 중단된 폐회식 중계에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7시부터 기다렸는데 너무 허망하다.” 2년8개월 만에 국내에서 하는 무대였는데.” 등으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불참한 승리를 제외하고 무대에 오른 4명의 멤버들은 ‘핸즈 업(Hands up) ‘배드 보이(Bad boy)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3곡을 연달아 선사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꾸몄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