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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2-2 무…4G 무패
입력 2014-10-05 00:32  | 수정 2014-10-05 00:44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7번)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홈 2차전 모습.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4일(한국시간) SC 파더보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분데스리가 3경기 및 시즌 4경기 연속 무패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이나 도움과는 무관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0분 선제실점을 했으나 22분 후 미드필더 라스 벤더(25·독일)가 속공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에 진입하여 오른발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파더보른의 퇴장으로 수적우세를 점했음에도 15분 후 추가실점을 했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후반 45분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4·독일)가 공격수 로비 크루세(26·호주)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동점 골을 넣어 패배를 면했다.
파더보른전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7전 3승 3무 1패이자 시즌 11전 6승 3무 2패가 됐다. 승률 54.5%와 경기당 2.73득점 1.27실점이다.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긴 이후 리그 1승 2무다. SL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홈 2차전 3-1 승리를 포함하면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다.
FC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는 1승 1패다. 코펜하겐은 2013-14 덴마크 1부리그 준우승팀이다. 알레마니아 발달게샤임과의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 원정은 6-0으로 대승했다. 발달게샤임은 현재 독일 6부리그에 속해있다. ‘포칼은 독일 FA컵에 해당한다.
레버쿠젠의 다음 경기는 18일 밤 10시 30분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이다. 리그 4경기 및 시즌 5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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