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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문정희, 이혼과 관련해 비아냥대는 최송현에 분노
입력 2014-10-04 23:53 
사진=마마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마마 문정희가 최송현에게 분노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태주(정준호 분)와의 이혼과 관련해 막말하는 세나(최송현 분)에게 분노하는 지은(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나는 태주와 이혼하기 위해 집을 나선 지은에게 기왕 할 거면 위자료나 두둑히 받으라고 비아냥거린다. 세나의 도 넘은 깐죽거림에 지은은 닥치라”라고 화를 낸다.

그럼에도 세나는 그치지 않고 그게 싫으면 한승희(송윤아 분) 그 여자에게 양육비나 후하게 받으라. 그 아들에게 헌신했는데 그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느냐”고 한다.

결국 참다못한 지은은 들고 있던 그릇을 팽개친 뒤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지은의 거친 모습을 본 세나는 미친 거다. 돌았다”고 혀를 찬다.

이에 지은은 악을 쓰며 너에게 손 안 벌린다고. 네게 빌린 돈 다 갚겠다잖아”며 밖에 나가서 뭘 하든 집에서 네게 하녀취급 받는 것보다 덜하겠냐. 그때는 엄두가 안 나서 못했지만 이제는 아니다”고 선언한 뒤 돌아섰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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