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로 12번째 불꽃축제…여의도 일대 차량통제
입력 2014-10-04 19:40  | 수정 2014-10-04 21:25
【 앵커멘트 】
지금 한강에서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세계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현장에 MB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병주 기자! 올해에도 역시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 기자 】
네, 화려한 불꽃으로 현재 한강 하늘은 형형색색 물들고 있습니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불꽃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해가 지면서 쌀쌀해진 가을 날씨지만,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모습입니다.

한화가 주최하는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 12번째를 맞았는데요.

올해는 우리나라와 영국·이탈리아·중국 등 4개국이 참여해, 불꽃 11만여 발을 터뜨릴 예정입니다.


한공시민공원에는 오전 일찍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올해 행사에도 예년과 비슷한 백만여 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다 보니 경찰이 나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1.6km 구간 양방향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됐습니다.

현재는 불꽃을 보려는 시민들로 올림픽대로와 노량진 수산시장 인근 일부 도로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들길이나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를 오가는 차량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불꽃축제는 밤 9시 반까지 이어지는데요.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에서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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