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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진가신 “‘디어리스트’, 감독으로서 성장한 작품”
입력 2014-10-04 17:16  | 수정 2014-10-06 02:03
사진= 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진가신 감독이 신작 ‘디어리스트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4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진가신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과 신작 ‘디어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진가신은 우선 이번 작품은 ‘첨밀밀과 사회성이 다른 작품”이라며 앞서 대도시에서 소소한 인물을 다루는 영화를 많이 작업하긴 했다. 모두 스토리가 있지만, 소재를 다룰 때 내 입장을 다루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제도나 사회, 인생에 대한 소재를 다룰 때는 주변에 대해 관찰하게 한다”며 내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에 깊숙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가신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뿐 아니라 전면적인 방면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적절하게 보일 수 있었던 작품”이라며 ‘만족했다고 할 수 없지만, 말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독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 ‘금지옥엽 ‘퍼햅스 러브 ‘명장 ‘무협 등의 영화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조미(자오웨이), 황보, 통따웨이 등이 출연한 ‘디어리스트로 중국 관객들을 찾았다. ‘디어리스트는 중국 심천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이혼한 부부가 실종된 아들을 몇 년 찾으라는 희망을 안고 북쪽 마을로 함께 가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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