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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진가신 감독 “전도연·원빈과 작품하고 싶다”
입력 2014-10-04 16:11  | 수정 2014-10-04 22:58
사진= 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진가신 감독이 함께 작품하고 싶은 배우로 전도연과 원빈을 꼽았다.

4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진가신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진가신은 한중합작에 대한 계획에 우선 소재를 봐야할 거 같다. 이번 영화를 보고도 왜 금성무를 캐스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하더라. 이번 영화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중국배우와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특히 진가신은 함께 작품 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원빈과 전도연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진가신은 전도연은 굉장히 진실되고 표현력이 좋은 배우”라며 아마 전 세계 감독 모두 함께 하고 싶을 배우다. 모든 작품을 뜻깊게 봤지만, 특히 ‘밀양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 ‘금지옥엽 ‘퍼햅스 러브 ‘명장 ‘무협 등의 영화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조미(자오웨이), 황보, 통따웨이 등이 출연한 ‘디어리스트로 중국 관객들을 찾았다. ‘디어리스트는 중국 심천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이혼한 부부가 실종된 아들을 몇 년 찾으라는 희망을 안고 북쪽 마을로 함께 가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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