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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앨범 뒤적이기] 비투비 ‘무브’,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약 알리다
입력 2014-10-04 15:01 
사진=송초롱 기자
디지털 음원시장이 발전되면서 앨범을 사는 일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굳이 앨범을 사지 않아도 음악 사이트에 들어가 노래를 클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앨범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앨범 뒤적이기는 앨범 속에 있는 재킷, 땡스투 등을 통해 음악 이외의 또 다른 매력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이전앨범 ‘뛰뛰빵빵으로 자신의 색을 찾은 비투비가 타이틀곡 ‘넌 감동이야를 통해 유쾌한 악동으로 분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비투비은 독특한 유쾌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러한 다양성은 앨범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겉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은 비투비의 ‘무브(Move). 그 앨범의 속모습이 자세히 분석해봤다.

사진=송초롱 기자
◇ 비투비,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앨범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눈의 띄는 것은 흰색 겉표지이다. 이 표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무브라는 글씨와 함께 점선이 있다. 이 점선을 따라 종이를 뜯다보면, 앨범의 속표지가 나온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러한 점선의 의미에 대해 비투비처럼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은 모습”이라면서 ‘무브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로고까지 바꾸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공식 로고 이미지는 비투비를 뜻하는 대문자 ‘B를 연속적으로 형상화해 하트모양 심볼로 구현됐다. 소속사는 이 로고가 비투비의 팬들은 향한 마음과,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송초롱 기자
◇ 귀엽거나 멋있거나, 혹은 개구쟁이 같거나…보는 재미가 3배

이번 재킷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3가지 버전으로 구성돼있다. 화이트 배경으로 편안한 캐주얼 복장을 입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다음 버전에서는 세미 슈트를 입은 비투비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성숙한 남성미를 한껏 뽐내는 모습이며, 마지막 버전에서 그들은 특유의 유쾌함과 악동 같은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한 앨범에서 3가지 버전의 재킷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포토북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사진=송초롱 기자
◇ 포토카트부터 틴트교환권까지…풍성한 부록

이번 비투비의 앨범에서는 풍성한 부록이 함께 있다. 랜덤으로 들어있는 멤버들의 포토카드와 의문의 초대장카드 그리고 토니모리 틴트교환권까지 풍성하다. 틴트교환권은 비투비의 신곡 ‘넌 감동이야의 프로모션 기간인 11월1일까지 전국 토니모리 500여 개 매장을 통해 교환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액으로 환산 시 그 가치가 수억 원에 해당하는 대 규모 파격 프로모션. 이처럼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가 보이 그룹의 음반 활동에 수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이는 비투비가 브랜드 주 소비 타겟인 10,20대 여성 팬 층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재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그 인기가도를 높여가며 차세대 ‘한류 루키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 비투비의 이 같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믿고 파격적 조건의 파트너쉽을 체결한 토니모리는 이번 비투비의 ‘넌 감동이야 컴백 활동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서포트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송초롱 기자
◇ 남성미 가득한 손의 주인공은?

이번 비투비 앨범 마지막 장을 살펴보면, 의문의 남자가 음반 CD를 덮고 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손의 주인공은 바로 막내 육성재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재의 손이 남자답고 늠름하기도 하면서, 앨범 전체적인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알판은 앨범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돼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rue.com/트위터 @mkcu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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