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주 재계는...국제행사 유치활동 '활발'
입력 2007-04-22 12:42  | 수정 2007-04-23 08:34
이번주 재계는 동계올림픽과 세계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건희 삼성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유럽을 돌며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후원 연장 계약식에 참석합니다.

이 회장의 중국 방문에는 유럽 출장에 동행하지 않았던 이학수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합류합니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스포츠 어코드'행사에 참석합니다.

스포츠어코드 행사에는 IOC위원을 포함해 100여개국의 스포츠 인사 800여명이 집결합니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고 박회장의 IOC위원 회복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도 대한축구협회 회장자격으로 스포츠어코드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 준공식과 체코 현대차 공장 기공식에 참석합니다.

정 회장은 로버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 미레크 토폴라네크 체코 총리 등과 만나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외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터키로 건너가 고위 인사들과 접촉해 여수 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벌인뒤 터키 공장을 점검합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으로 한국경제 진단과 미래비젼을 주제로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이밖에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CJ홈쇼핑, 네오위즈 등은 26일쯤 지주회사 전환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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