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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장이모 감독 “인류의 꺼지지 않는 희망 말하고 싶었다”
입력 2014-10-04 13:20 
사진=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5일의 마중의 장이모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장이모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5일의 마중 기자회견에서 어떤 스토리에 있어서도 중심인물이 필요한 건 보편적인 진리다. 이 영화에서는 엄마에게 중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이야기 전체적으로도 무언가를 기다리는 거라고 보면 된다. 기다림 자체만으로도 인류의 어떤 희망을 품고 사는 거라는 의미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5일의 마중을 통해 너무 힘든 현실에서 인류의 꺼지지 않는 희망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5일의 마중은 장이모와 공리가 오랜만에 다시 콤비를 이룬 영화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붉은 수수밭 ‘홍등 ‘인생 ‘집으로 가는 길 ‘진링의 13소녀 등의 장이모 감독이 연출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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