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실세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대거 참석한다"
입력 2014-10-04 09:52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사진=MBN


북한 실세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대거 참석한다"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북한의 고위 간부인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등이 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 참석합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쯤 돌아갈 예정입니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전날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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