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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톱10 아닌 톱11 생방송 진출…김필·장우람 등 확정
입력 2014-10-04 09:45 
[MBN스타 두정아 기자] 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생방송 진출자 톱11이 확정됐다.

지난 3일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6의 톱11에는 김필과 버스터리드, 장우람, 송유빈, 여우별 밴드, 이해나, 미카, 이준희, 곽진언, 임도혁, 브라이언 박이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개성 만점 참가자들의 무대를 생방송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생방송 진출자를 결정하는 슈퍼위크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불허의 대결이 계속됐던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공연은 곽진언과 김필의 라이벌 미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들국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편곡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승자와 패자가 나눠져야 하는 라이벌 미션에서 이렇게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면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결정을 못 내리겠다”고 극찬했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두 사람은 ‘슈스케가 정말 보여줘야 할 무대를 보여줬다. 외국 팝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국적인 무대였다. 모든 층을 넓게 감동시킬 수 있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들 간에 치열한 논의 끝에 라이벌 미션의 최종 승자는 마성의 보이스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주 박효신의 ‘야생화로 라이벌 미션을 치른 임도혁과 장우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승부 끝에 장우람이 승리를 차지했다. 또 남다른 우정으로 훈훈함을 줬던 송유빈과 이준희는 라이벌 미션에서 허각의 ‘헬로우(Hello)를 열창하며 나이를 뛰어넘는 성숙한 감성을 뽐냈지만 송유빈만이 라이벌 미션 승리를 차지했다.

라이벌 미션에서 승리한 김필, 버스터리드, 장우람, 송유빈, 여우별밴드, 이해나, 미카가 4명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생방송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추가로 이준희, 곽진언, 임도혁, 브라이언박이 극적으로 추가 합격해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기존 톱10이 아닌 톱11이 생방송에 진출하게 된 점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이날 방송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9%, 최고 5.7%를 기록했다. 2주 연속으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수치다. 뿐만 아니라 3일 정오에 선공개된 곽진언과 김필의 라이벌 무대 ‘걱정 말아요 그대 음원도 각종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생방송 대결이 펼쳐진다. 우승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를 거머쥘 6번째 ‘슈퍼스타K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첫 생방송은 오는 10일 경기도 일산 CJ스튜디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엠넷닷컴을 통해 온라인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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