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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신문 “박주영 2015년 프랑스 복귀”
입력 2014-10-04 01:45  | 수정 2014-10-04 02:31
박주영이 프랑스프로축구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나코 시절 모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9·알샤바브)이 2015년 1월 프랑스프로축구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파리 노르망디는 4일(한국시간) 전 AS 모나코 공격수 박주영이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2부리그”라면서 다음 겨울 이적시장 르아브르 AC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2015년 1월을 의미한다. 르아브르는 2013-14 프랑스 2부리그를 12위로 마감했다.
‘파리 노르망디는 박주영은 아스널 FC 유니폼을 입은 후 성공적이지 못한 여러 시즌을 보냈다”면서 따라서 선수 경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2008년 9월 1일~2011년 8월 30일까지 모나코 소속으로 103경기 2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3.8분으로 중용됐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이었다.
그러나 2011년 8월 30일 이적료 500만 유로(67억805만 원)에 아스널로 옮긴 후 7경기 312분 1골이 전부였다. 결국, 아스널은 지난 7월 1일 박주영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박주영은 10월 1일 알샤바브와 계약을 체결하여 무소속 신분에 벗어났다.
박주영은 모나코 시절 현 프랑스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PSG와의 2009년 9월 14일 2009-10 프랑스 1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2-0승) 선제결승골 주인공이다. 이는 PSG의 현재까지 마지막 ‘9월 리그 패배다.
한국대표팀의 단일경기 3골, 즉 A매치 마지막 해트트릭 기록자도 박주영이다. 레바논과의 2011년 9월 2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홈 1차전에서 3골을 넣어 6-0 대승을 주도했다. 당시 4-3-3 대형의 오른쪽 날개로 70분을 뛰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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