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현직 관료와 철도 관련 업체와의 유착을 파헤친 검찰 수사가 넉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뇌물을 주고 받은 철도시설공단 간부 등 18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바 검찰의 철피아 수사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새누리당 조현룡, 송광호, 2명의 현역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고,
뇌물을 주고 받은 철도시설공단 간부와 업체 대표 16명도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물 납품업체 삼표이앤씨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5일 구속됐습니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제작업체인 AVT에서 사업편의 청탁과 함께 정치자금 6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앞서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이 밖에 AVT에서 뇌물을 받고 김광재 전 철도공단 이사장에 3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철도설계업체 9곳에서 금품을 받고 감사 편의를 봐 준 감사원 4급 김 모 씨 등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호남고속철 궤도공사 2개 공구 입찰에서 담합한 삼표이앤씨 등 업체 2곳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전·현직 관료와 철도 관련 업체와의 유착을 파헤친 검찰 수사가 넉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뇌물을 주고 받은 철도시설공단 간부 등 18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바 검찰의 철피아 수사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새누리당 조현룡, 송광호, 2명의 현역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고,
뇌물을 주고 받은 철도시설공단 간부와 업체 대표 16명도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물 납품업체 삼표이앤씨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5일 구속됐습니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제작업체인 AVT에서 사업편의 청탁과 함께 정치자금 6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앞서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이 밖에 AVT에서 뇌물을 받고 김광재 전 철도공단 이사장에 3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철도설계업체 9곳에서 금품을 받고 감사 편의를 봐 준 감사원 4급 김 모 씨 등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호남고속철 궤도공사 2개 공구 입찰에서 담합한 삼표이앤씨 등 업체 2곳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