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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손일권, 일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
입력 2014-10-03 18:58 
[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오션의 손일권(로이)이 영화배우로 일본 팬들을 찾는다.
손일권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일본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감독 히로키 류이치)에서 배우 이은우와 한국인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홍등가로 유명한 가부키초에 위치한 한 러브호텔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극을 담았다. 러브호텔에 드나드는 몇몇 사람들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는 이들의 쓸쓸함, 아픔, 관계, 사랑, 치유를 내포하고 있다.
이은우가 성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인 유학생으로, 손일권은 이 유학생의 남자친구를 연기했다. 이 영화에는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마에다 아츠코, 2011년 영화 ‘두더지로 베네치아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소메타니 쇼타도 출연한다.

드라마 ‘나도, 꽃!, ‘동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손일권은 부산영화제에 초청된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먼저 인사한다. 2015년 1월 일본에서 정식 개봉 예정이다.
한편 손일권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룹 스케줄 때문에 부산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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