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롤드컵, 전용준 캐스터 함성으로 막 올라…경기 일정보니 '기대돼!'
입력 2014-10-03 17:33 
'롤드컵' '전용준' '롤드컵' '전용준' / 사진=롤드컵 공식 홈페이지


롤드컵, 전용준 캐스터 함성으로 막 올라…경기 일정보니 '기대돼!'

'롤드컵' '전용준'

부산에서 롤드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 '201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이 전용준 캐스터의 우렁찬 함성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습니다. 롤드컵 부산 일정은 롤드컵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 화이트(이하 삼성 화이트)와 북미 대표 TSM의 대결로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번 롤드컵 8강에는 한국 대표 3팀, 중국 대표 3팀, 북미 대표 2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8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스타 플레이어 '프로겐'과 '위키드'가 자리한 유럽 대표 얼라이언스 그리고 프나틱은 탈락을 면치 못하며 롤드컵 8강은 유럽이 전멸된 상태로 진행됩니다. 반면, 북미 대표의 반격은 거셉니다. TSM과 클라우드나인이 부산 8강행을 결정지으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합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대만과 싱가포르 조별예선을 모두 마친 롤드컵 시즌 4는 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8강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3일 삼성화이트와 TSM의 경기로 시작되는 롤드컵 8강전은 이후 4일 '삼성 블루 vs C9', 5일 'EDG vs 로얄클럽', 6일 'OMG vs 나진실드' 순으로 진행됩니다.

롤드컵 8강전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기서 승리한 4팀은 내달 11일, 12일 양 일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4강전을, 이후 마지막 롤드컵 시즌 4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은 19일 서울 상암월드컵에서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0억원)을 놓고 승부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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