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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탕웨이 “‘황금시대’ 속 샤오홍과 나, 정말 비슷하다고 느껴”
입력 2014-10-03 15:22  | 수정 2014-10-03 18:49
사진= 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탕웨이가 영화 ‘황금시대 속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부산 월석 아트홀에서 허안화 감독과 탕웨이가 자리한 가운데 영화 ‘황금시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탕웨이는 작품 속 샤오홍 역할에 대해 영화를 마치고 홍보를 하면서 더욱 나와 샤오홍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와 샤오홍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 점은, 직설적이라는 것과 어렸을 때 남자 같은 아이였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나는 평안한 시대에 태어났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웃어 보였다.

‘황금시대는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까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1930년대 격변의 중국과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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