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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훈, 남자 복싱 금메달 획득…'4년 전의 한 풀었다!'
입력 2014-10-03 15:12 
'신종훈' '남자 복싱'/사진=MK스포츠
'신종훈' '남자 복싱'

신종훈이 아시안게임 복싱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3일 오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안시안게임 복싱 남자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신종훈은 카자흐스탄의 비르잔 자키포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신종훈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따면 눈물이 날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눈물이 안 난다. 너무 좋아서 그런가보다"면서 "너무 얼떨떨하고 목표한 바를 이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신종훈은 2010년 광저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자키포프에 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4년 전 첫 아픔을 안긴 자키포프를 만나 완승을 거두고 그토록 염원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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