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출국 당시 거짓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환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은 지난달 라이베리아를 출국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노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항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던컨이 지난달 19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로버츠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에볼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최근 21일간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던컨은 지난달 15일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환자의 병원 이송을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로 지난달 16일 숨진 19세 여성 마탈렌 윌리엄스의 부모와 이웃들은 그녀가 경련을 일으키자 던컨이 그녀를 병원으로 옮기는 일을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공항 당국자는 "그가 질문지에서 거짓말을 했다"면서 "사실대로 대답했더라면 우리는 즉각 출국을 금지하고 정밀검사를 의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로비아에 거주했던 40대 중반의 남성인 던컨은 미국으로 돌아온 뒤 병원을 찾았고, 지난달 3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로 판정받았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환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은 지난달 라이베리아를 출국하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노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항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던컨이 지난달 19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로버츠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면서 "에볼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최근 21일간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던컨은 지난달 15일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환자의 병원 이송을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로 지난달 16일 숨진 19세 여성 마탈렌 윌리엄스의 부모와 이웃들은 그녀가 경련을 일으키자 던컨이 그녀를 병원으로 옮기는 일을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공항 당국자는 "그가 질문지에서 거짓말을 했다"면서 "사실대로 대답했더라면 우리는 즉각 출국을 금지하고 정밀검사를 의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로비아에 거주했던 40대 중반의 남성인 던컨은 미국으로 돌아온 뒤 병원을 찾았고, 지난달 3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로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