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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팬미팅 ‘기부금 받아요’ 강직성뇌성마비 환우 돕는다
입력 2014-10-03 11: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배우 주원이 강직성뇌성마비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팬미팅을 진행한다.
주원은 오는 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 내 크라운관에서 2시간 동안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국내 팬들이 변함없는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보내준 데 대한 작은 보답의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대신 현장에서 아픈 환우를 돕는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통해 강직성뇌성마비와 싸우고 있는 김영수(17)군의 치과 치료에 쓰일 예정.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혈관외과,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후원하게 된다.

소속사는 주원이 팬들과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좋은 의미의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주원 씨와 팬분들이 도움이 꼭 필요한 환자를 돕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의료진도 최선을 다해 환자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주원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차유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영화 ‘패션왕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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