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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깜짝 출연…결혼승낙? 3분만에 'OK'…이유보니 '그럴만 해'
입력 2014-10-03 09:35 
'해피투게더3' '장윤정' '해피투게더 장윤정'/사진=KBS
'장윤정' '해피투게더 장윤정'

'해피투게더'에 장윤정의 시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인생역전 특집으로 가수 장윤정, 허각, 배우 전소민, 손호준,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가장 고마운 사람은 시아버지다. 저를 많이 아껴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MC 유재석은 "특별히 모신 분이 있다"며 누군가를 소개했고, 이어 등장한 사람은 바로 장윤정의 시아버지이자 KBS 도경완 아나운서의 아버지였습니다. 장윤정은 시아버지의 깜짝 등장에 반가워하며 함박웃음을 띄었습니다.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장윤정의 '첫사랑'을 정말 좋아해 휴대폰 벨소리로 지정해뒀다"며 며느리의 팬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아들 도경완이 저녁 식사를 하는데 폭탄선언을 하더라. 장윤정과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결혼 승낙하는데 3분도 안걸렸다. 밥 한술 먹고 바로 승낙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결혼 승낙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시아버지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특히 아이를 낳고 외로운 마음이 있었는데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덕에 많이 위로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장윤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가 잘해주시는 듯" "해피투게더 장윤정, 부럽다" "해피투게더 장윤정, 좋아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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