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B 차기 회장후보 선정…다음 달 정식 선임
입력 2014-10-03 08:40 
【 앵커멘트 】
KB 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윤종규 전 KB 금융지주 부사장 등 8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 가운데 1명이 다음 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회장에 선임됩니다.
보도에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KB 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전체 후보군 84명 중에서 1차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내부 출신과 외부 전문가를 합쳐 모두 8명입니다.

내부출신에는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과 윤종규 전 KB 금융지주 부사장 등 5명이고, 외부 출신은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등 3명입니다.

회장추천위원회는 후보 인선 과정에서 주주와 국민은행 노조 등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는데, 노조가 내부 출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 금융지주 이사회는 후보에 대해 평판 조회를 하고 오는 16일 4명의 2차 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어 후보별 심층 면접에서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임시주총에서 정식으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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