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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수정-차예련, 정지훈 두고 신경전 벌여
입력 2014-10-03 00:20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수정과 차예련이 정지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6회에서는 정식 작곡가로 데뷔하는 윤세나(정수정 분)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이현욱(정지훈 분)과 신해윤(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우(김명수 분)의 솔로곡으로 자신의 곡이 선택됐다는 것을 통보 받고 윤세나는 정식 작곡가로 데뷔하게 된 것에 크게 기뻐했다.

이어 그동안 도움을 준 이현욱에 저녁을 사기 위해 가장 좋은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고 이를 알렸다. 마침, 함께 언제 한 번 윤세나와 식사를 하자고 이현욱과 얘기하던 신해윤은 그럼 오늘 저녁 식사를 하자고 따라나섰다.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던 윤세나는 이현욱과 신해윤이 함께 등장하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비싼 와인과 음식을 고르는 신해윤에 샴페인 빼주세요. 예산 초과거든요”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신해윤은 그럴 필요 있나. 내가 사면 되지”라고 말했고, 아니요 제가 살게요”라고 말하는 윤세나와 식사값으로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를 듣던 이현욱은 둘 다 조용히 하지? 내가 사면 되니까”라고 얘기했고, 왜 둘만 이런 자리를 가지려고 했냐. 욱 대표가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했냐”며 그를 따로 불러냈던 윤세나에 질투를 보였다.


이에 윤세나는 반격으로 두 분 무슨 사이세요?”라고 단도직입으로 물었고, 신해윤은 어떤 사이라고 생각하지?”라고 답을 이현욱에 돌렸다.

이현욱은 딱히 말할 게 없다. 10년 넘게 만났다”고 말하면서도 그럼 안 사귀는 거네요?”라고 승리의 표정을 짓는 윤세나에 아직은”이라는 대답으로 실망을 안겼다.

계속 이현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에 결국 이현욱은 윤세나, 작곡가 데뷔한 거 축하해. 신해윤, 재능있는 작곡가 만난 거 진심으로 축하해. 됐지? 가자”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또한 자연스럽게 이현욱의 차에 타는 신해윤을 보고 나는 버스 타고 집에 가겠다”고 말을 건넨 윤세나에 이현욱은 그러든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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