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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감우성 생각하며 피식 ‘사랑에 빠지다’
입력 2014-10-02 23:12 
사진=내 생애 봄날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사랑에 빠진 소녀가 됐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동하(감우성 분)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봄이(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의 회사에 입사하게 된 봄이는 양념 소스를 들고 이동하다, 우연히 동하와 부딪치며 그 소스를 그의 하얀 셔츠에 붓게 된다.

미안한 마음에 봄이는 동하를 샤워실에 보낸 뒤, 그의 방에 있던 새 셔츠를 꺼내오게 된다. 그에게 가져다주기 전 가장 윗 단추가 떨어졌음을 발견한 봄이는 자신의 단추 하나를 때어 그의 셔츠에 달아준다.

이를 계기로 한동안 거리를 두었던 봄이와 동하는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다.

이후 집에 돌아와 떨어진 단추를 다시 달던 봄이는 하루 일을 떠올리며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사랑에 빠진 행복한 소녀처럼 동하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그날의 일까지 회상하던 봄이는 별 생각이 다 나네”라며 민망한 듯 웃는다.

그 순간 상상에 빠진 나머지 단추의 위치를 잘못 단 것을 알게 된 봄이는 쑥스러운 듯 다시 단추를 달았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 봄이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동하가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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