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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축구 南北 결승 인기 폭발…대회 최다 관중
입력 2014-10-02 21:42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결승 한국-북한전에는 구름관중이 몰렸다. 사진(인천)=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한일전보다 더 인기있는 남북전이다. 36년 만에 펼쳐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이 1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결승 한국-북한전에 공식 집계된 관중은 4만7120명이었다. 거의 만석이다. 문학경기장의 좌석 규모는 4만9084석이다. 좌적 점유율이 96%였다.
이번 대회 1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달 28일 남자축구 8강 한국-일본전이다. 당시 관중수는 4만3221명이었다. 남북 결승 대결을 보기 위해 3899명이 더 많이 경기장을 찾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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