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김덕현(29·광주광역시청)이 세단뛰기 시즌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덕현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세단뛰기 결승에서 16.93m를 기록, 광저우대회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였던 중국의 카오슈오(17.30m), 중국의 동빈(16.95m)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저우대회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은 전날의 남자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인 동메달을 추가했다.
비에 젖은 촉촉한 그라운드에서 상위 4명의 선수가 모조리 시즌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면서, 김덕현은 시즌 최고 기록을 내고도 우승까지는 닿지 못했다.
금메달을 따낸 카오슈오의 기록은 지난 90년 작성돼 24년이나 유지되고 있는 아시안게임 기록에 고작 1cm 모자란 뛰어난 기록이다.
은메달리스트 동빈은 1차시기에서 16.76m를 뛴뒤 5차시기까지 네차례 거푸 실격, 동메달이 유력했으나 마지막 6번째 점프에서 16.95m를 뛰면서 김덕현을 추월, 극적인 역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chicleo@maekyung.com]
김덕현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세단뛰기 결승에서 16.93m를 기록, 광저우대회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였던 중국의 카오슈오(17.30m), 중국의 동빈(16.95m)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저우대회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은 전날의 남자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인 동메달을 추가했다.
비에 젖은 촉촉한 그라운드에서 상위 4명의 선수가 모조리 시즌 베스트 기록을 작성하면서, 김덕현은 시즌 최고 기록을 내고도 우승까지는 닿지 못했다.
금메달을 따낸 카오슈오의 기록은 지난 90년 작성돼 24년이나 유지되고 있는 아시안게임 기록에 고작 1cm 모자란 뛰어난 기록이다.
은메달리스트 동빈은 1차시기에서 16.76m를 뛴뒤 5차시기까지 네차례 거푸 실격, 동메달이 유력했으나 마지막 6번째 점프에서 16.95m를 뛰면서 김덕현을 추월, 극적인 역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