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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낙원’ 노출 연기 첸이한 "높은 수위, 고민하지 않았다"
입력 2014-10-02 20:37 
대만 여배우 첸이한이 영화 ‘군중낙원에서의 노출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첸이한은 2일 부산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군중낙원(감독 도제니우) 기자간담회에서 (노출에) 부담은 없었다.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편안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주제가 그렇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받아들였다”며 공교롭게도 전작과 이번 작품 모두 수위가 높았다. 다음부터는 옷을 하나하나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극 중 가족의 아픔을 안고 매춘부가 돼야 했던 니니 역을 맡았다.
영화 ‘군중낙원은 60, 70년대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파오(롼징티엔)의 시점에서 당시 대만 사회의 자화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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