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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문소리·와타나베 켄, 차분하거나 신나게 ‘극과 극 진행’
입력 2014-10-02 19:37  | 수정 2014-10-02 20:52
사진=이현지 기자
[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이 남다른 진행 솜씨를 자랑했다.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이 사회를 맡았고, 아스가르 파르하디와 봉준호, 디나 이오르다노바, 수하시니 마니라트남, 자크 랑시에르가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또한 허안화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코린시그리스트 오부시에르가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하게 된다.

박해일, 엄정화, 조민수, 구혜선, 유지태, 차예련, 김새론, 권율, 오타니 료헤이, 이정현, 박성웅, 조정석, 조재현, 고아성, 김향기, 김희애, 염정아, 이승준, 천우희, 조여정, 문성근, 한예리, 김남길, 김규리, 김호정, 안성기, 김소은, 도지원, 송일국, 강예원, 류현경, 박서준, 손현주, 오지호, 유연석, 윤계상, 이솜, 이제훈, 이하늬, 이현우, 정우성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외에도 도제 니우, 롼징텐, 완치안, 첸이한, 첸지안빈, 히로키 류이치, 나카시마 테츠야, 레지스 바르니에, 니카이도 후미, 아사노 타나노부, 구마키리 가즈요시, 리우 시시, 미우라 하루마, 장효전, 진가신,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 아시아 아르젠토, 탕웨이도 참석해 부산을 빛냈다.

능숙하게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와타나베 켄. 특히 와타나베 켄은 함성을 유도하며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은 다정하게 서로를 소개하며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와타나베 켄은 남편이자 영화감독 장준환과 과거 개막식 사회를 맡았음을 언급하는 문소리의 말에 우선 남편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재치도 드러냈다.

다소 흥분된 채 진행을 이어가는 와타나베 켄과 차분하고 능숙하게 진행하는 문소리의 조합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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