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의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배구 4강전 일본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3(19-25, 25-18, 18-25, 23-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8년만의 금메달 도전을 1경기 남겨두고 일본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애초에 결승 이란전을 염두에 뒀던 한국이었으나 오히려 일본을 상대로 자멸했다. 한국은 박철우(10득점)와 전광인(10득점) 등 주포가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지만 서브와 리시브 실책이 잦았다.
일본은 고시카와 유(22득점), 이시카와 유키(14득점), 시미즈 구니히로(12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손쉽게 한국을 잡았다.
1세트 한국은 잦은 공격범실과 서브범실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국 일본에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거센 공격을 펼쳐 20점 고지에 선착했고, 전광인의 공격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 다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반대로 일본은 서브 에이스와 공격이 연이어 적중하며 세트 초반부터 앞서갔다. 결국 한국은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힘없이 2세트를 내줬다.
4세트 한국은 일본에 앞서나가며 반격의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상대 이시카와를 막지 못해 연이어 득점을 내준 끝에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으나 21-21 상황에서 서재덕의 서브 범실이 나온데 이어 다시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역전을 당했다. 결국 한국은 1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 역전을 당하면서 아쉬운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당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오는 3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으로 유종의 미를 갖는다.
[one@maekyung.com]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배구 4강전 일본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1-3(19-25, 25-18, 18-25, 23-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8년만의 금메달 도전을 1경기 남겨두고 일본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애초에 결승 이란전을 염두에 뒀던 한국이었으나 오히려 일본을 상대로 자멸했다. 한국은 박철우(10득점)와 전광인(10득점) 등 주포가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지만 서브와 리시브 실책이 잦았다.
일본은 고시카와 유(22득점), 이시카와 유키(14득점), 시미즈 구니히로(12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손쉽게 한국을 잡았다.
1세트 한국은 잦은 공격범실과 서브범실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국 일본에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거센 공격을 펼쳐 20점 고지에 선착했고, 전광인의 공격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 다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반대로 일본은 서브 에이스와 공격이 연이어 적중하며 세트 초반부터 앞서갔다. 결국 한국은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힘없이 2세트를 내줬다.
4세트 한국은 일본에 앞서나가며 반격의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상대 이시카와를 막지 못해 연이어 득점을 내준 끝에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으나 21-21 상황에서 서재덕의 서브 범실이 나온데 이어 다시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역전을 당했다. 결국 한국은 1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 역전을 당하면서 아쉬운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당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오는 3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으로 유종의 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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