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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 롯데 하준호, 1군 말소
입력 2014-10-02 18:45 
하준호(왼쪽)가 타구를 놓친 뒤 망연자실한 채 그 자리에 주저 앉아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1일 대구 삼성전서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롯데 외야수 하준호(25)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일 사직 한화전을 앞두고 하준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황동채를 등록했다.
하준호는 1일 삼성전 3-3인 연장 12회말 1사 1루에서 박한이의 평범한 타구를 놓쳐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판단미스에 따른 뼈아픈 수비였다.
롯데는 이 경기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 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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