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한국 태권도의 이대훈(용인대)과 이다빈(효정고)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63kg급 이하), 이다빈(62kg급 이하)은 2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셋째 날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태권도는 전날 3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일 먼저 경기를 치른 이다빈은 장 후아와 똑같이 공격에서 7점씩을 나눠 가졌으나 벌점에서 1점을 앞서며 8-7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를 0-0으로 마쳤지만, 2라운드에선 머리 공격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3라운드에선 막판 공격을 성공시키며 5-4로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쉽게 이원진(67kg급 이하)은 은메달에 그쳤다. 구오 페이(중국)를 맞아 2라운드 1점을 내줬으나 3라운드에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종료 18초를 남겨 놓고 이원진은 머리 공격을 성공시킨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쉽게 실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계속된 공격을 시도했지만, 유효타는 나오지 않았다. 3라운드 양 선수는 벌점 1점씩을 받았다. 이원진은 최종 1-2로 경기를 마쳐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대훈은 태국의 아카린 키트위자른을 상대로 1라운드부터 화끈한 공격을 퍼부었다. 1라운드 초반 오른발로 상대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 해 한꺼번에 3점을 얻은 이대훈은 이어 내리 8점을 얻어 11-1로 1라운드를 압도했다. 2라운드 역시 여유있게 7점을 획득 18-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ksyreport@maekyung.com]
이대훈(63kg급 이하), 이다빈(62kg급 이하)은 2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태권도 셋째 날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태권도는 전날 3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일 먼저 경기를 치른 이다빈은 장 후아와 똑같이 공격에서 7점씩을 나눠 가졌으나 벌점에서 1점을 앞서며 8-7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를 0-0으로 마쳤지만, 2라운드에선 머리 공격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3라운드에선 막판 공격을 성공시키며 5-4로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쉽게 이원진(67kg급 이하)은 은메달에 그쳤다. 구오 페이(중국)를 맞아 2라운드 1점을 내줬으나 3라운드에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종료 18초를 남겨 놓고 이원진은 머리 공격을 성공시킨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쉽게 실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계속된 공격을 시도했지만, 유효타는 나오지 않았다. 3라운드 양 선수는 벌점 1점씩을 받았다. 이원진은 최종 1-2로 경기를 마쳐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대훈은 태국의 아카린 키트위자른을 상대로 1라운드부터 화끈한 공격을 퍼부었다. 1라운드 초반 오른발로 상대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 해 한꺼번에 3점을 얻은 이대훈은 이어 내리 8점을 얻어 11-1로 1라운드를 압도했다. 2라운드 역시 여유있게 7점을 획득 18-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훈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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