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모바일결제 시작
입력 2014-10-02 18:20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최대 카드사와 제휴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동시 진행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면서 결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니온페이가 중국 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 80%를 점유(결제금액 기준)한 중국 최대 카드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사의 모바일 결제가 강한 시장선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 내에서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티켓, 쿠폰, 멤버십 카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삼성월렛서비스도 지난 2월 중국에 출시했습니다.

삼성은 NFC 결제 서비스를 비롯한 모바일 결제분야에서 유니온페이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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