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경구, 아내 송윤아 위해 ‘마마’ 촬영장에 ‘통큰 한 턱’
입력 2014-10-02 16:5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설경구가 MBC 주말드라마 ‘마마 촬영에 한창인 아내 송윤아를 위해 밥차를 선물했다.

2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마마 촬영장에서 출연진의 ‘밥 쏘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밥 쏘기 경쟁 중심에 있는 주인공은 바로 승희 역의 송윤아다.

시작은 송윤아와 평소 친분이 깊은 강우석 감독이 지난 7월 드라마 방영 전 밥차와 음료차를 제공하면서부터였다. 이어 송윤아의 남편인 설경구는 출연진과 스태프를 위해 하루 동안 두 끼 식사와 디저트까지 패키지로 전부 책임지기도 했다.

송윤아의 팬들 역시 팔을 걷어부쳤다. 송윤아의 팬들은 120인분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등을 담은 책자를 선물하며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태주 역을 맡은 정준호도 베풀기 좋아하는 평소 성격을 유감없이 과시하며 촬영이 예정보다 일찍 끝나는 날에 출연진·스태프와 급 맥주파티를 주최하고, 중견 배우 정재순과 주인공 문정희 그리고 홍종현 또한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에게 밥을 대접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배우들의 배려에 지쳐있다가도 기운이 나고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마는 현재 종영까지 6회를 남겨 둔 가운데 갈수록 긴장과 흥미를 더해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아시안게임 폐막식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45분 지연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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