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면계좌조회, 어떤 방법인가 봤더니…'간단하네~'
입력 2014-10-02 16:29 
'휴면계좌조회'/사진=MBN


휴면계좌조회, 어떤 방법인가 봤더니…'간단하네~'

'휴면계좌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잠자고 있는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면성 신탁이란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합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휴면계좌는 우리은행이 32만 5000건(23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은행 26만 2000건(532억 원), 기업은행 21만 2000건(229억 원), 국민은행 19만 3000건(33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이란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정기간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휴면계좌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조회를 원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행을 방문해 확인하면 됩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은 10년입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입니다.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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