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시청률 1위 MBN이 드라마 '천국의 눈물' 편성을 확정하고 2년 만에 정통 드라마 재가동에 나선다. 첫 방송은 오는 11일 6시 20분이다.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만의 성을 지키려는 이기적인 엄마의 대결구도를 통해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품. 운명을 거스른 두 여자가 선택한 비극적 갈등을 처절 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인과응보를 테마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어두운 부분을 폭로하고 강렬한 메시지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MBN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되새겨보게 된다는 점이 '천국의 눈물'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며 "그간 채널 특색에 맞는 드라마를 방송하기 위해 다각도의 고민을 거듭했고 대내외 채널들을 총동원해 MBN 시청자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드라마를 선정했다. 주 시청자층이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간대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방송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무엇보다 주 시청자층인 3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된 맞춤 드라마다. 또한 타이틀에 맞게 국가대표급 배우와 참신한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아름, 서준영, 인교진, 윤서 등 20대 젊은 연기파 배우들과 박지영,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박근형, 박정수, 윤주상 등 중견배우들이 그 주인공이다.
MBN은 지난 6월 종편-케이블 채널 최초로 월간 시청률 2% 고지에 올라선 후, 매월 월간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27개월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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