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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차예련에 “앞으로 내게 관심 꺼” 경고
입력 2014-10-01 22:41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이 차예련에 따끔하게 경고했다.

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5회에서는 아버지 이종호(박영규 분)의 여자 문제까지 알고 있는 신해윤(차예련 분)에게 선을 긋는 이현욱(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AnA 소속이었던 서재영(김진우 분) 프로듀서와 그룹 무한동력은 따로 회사를 차려 독립하겠다고 선언, AnA 전직원을 비상사태로 몰아 세웠다.

이에 이현욱은 직원들에 무한동력을 놓아주겠다”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회의중 이현욱에 다시 곡을 써보라고 제안하는 신해윤의 모습에 이현욱은 그를 따로 불러냈다.

이어 이현욱은 마주한 신해윤에 나는 다시 음악을 안 하기로 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자 신해윤은 오빠가 작곡가로 나서는 게 서 PD가 제일 두려워하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뭘 하든 대책은 내가 세운다”고 말하는 이현욱에 차라리 서 PD 협박 모르는 척 하면 어떻겠냐. 나는 오빠가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것 참을 수 없다”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이현욱은 언제부터 이사가 대표 일에 이렇게까지 관여했냐. 아버지는 여자 문제까지 너와 상의했냐. 나는 그러기 싫다. 앞으로 나에게 관심 꺼라”라고 격분했다.


또한 그는 내가 작곡을 하든, 아버지와 무슨 일이 있든, 내가 이 회사에 있는 한, 너는 내 부하직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이현욱을 좋아하는 신해윤에 경고했다.

이에 신혜윤은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 오빠를 위해서, 오빠가 힘들어지는 게 보기 싫어서”라고 울먹였지만, 이현욱은 날 위해서 아무 것도 하지 마”라고 선을 그어 결국 신해윤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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