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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죄책감 덜어줬다 “그 심장은 선물”
입력 2014-10-01 22:37  | 수정 2014-10-01 22:39
사진=내 생애 봄날
[MBN스타 박정선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최수영의 심장이식을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강동하(감우성 분)는 이봄이(최수영 분)가 가지고 있는 죄책감을 떨칠 수 있도록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날 동하는 자신을 간호하기 위해 온 봄이가 집에 돌아가려고 하자 조금 전 화를 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내비친다. 그는 심장 이식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간 봄이가 ‘공짜인생 ‘빚지고 산다라는 말을 했던 것을 되새긴다.


봄이는 마음의 빚이 있다. 그 분은 나 때문에 많은 걸 잃었다”며 미래, 사랑하는 사람, 결혼을 했다면 아이들까지도 나 때문에 잃은 셈”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동하는 내가 만약에 그 사람의 가족이라면 봄이 씨가 이렇게 생각하는 거 서운할 것 같다. 이렇게 건강하게 밝게 잘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고 생각할 거다”라며 죄책감을 덜어준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손을 봄이의 가슴에 대면서 나는 그 심장 봄이 씨가 받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심장은 이제 봄이 씨 거다”라고 말한다.

봄이는 동하의 위로에 눈물을 흘리고, 집에 돌아가 자신의 심장에 손을 대고 또 한 번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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