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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김명수, 무한동력 해체 통보에 ‘망연자실’
입력 2014-10-01 22:20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김명수가 결국 팀으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5회에서는 자신을 제외한 그룹 무한동력 멤버들이 해체 기자회견을 가지는 모습을 본 시우(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우는 매니저로부터 무한동력 멤버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휴대폰을 통해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무한동력의 강래헌(호야 분)은 그동안 우리는 시우와의 불화로 인해 고통을 받아 왔다.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시우의 발전을 위해 이별의 이유는 끝까지 비밀로 부치겠다”고 발표했고, 이를 본 시우는 망연자실했다.

이어 시우는 자신을 따로 부른 강래헌을 만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강래헌은 5년 동안 우리는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피땀흘려 노력했다. 하지만 별 실력도 없는 게 갑자기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냈다”라며 함께 연습하던 멤버가 시우 때문에 퇴출된 것에 대한 과거를 떠올렸다.

또한 그는 노래는 내가 불렀고, 다른 멤버들은 예능 나가서 별짓을 다 했다. 근데 다 너 때문에 떴다고 하더라. 그리고 너는 그게 진짜인 줄 안다”고 말하며 시우를 비꼬았다.

아무 대답 없는 시우에 강래헌은 이제부터 느껴 봐. 네가 얼마나 별것 아닌지. 우리 없는 네가 얼마나 별 볼 일 없는 사람인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시우는 너 라음이에게도 진심 아닌 거냐. 설마 나 때문에 그런 거냐”고 노려봤다.


이에 강래헌은 뭘 새삼스럽게 물어, 진작 눈치 챘으면서”라고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비아냥대 뒤를 돌았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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