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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가 배출한 가수 겸 배우 한나 자살, 뒤늦게 알려져…'공황장애 앓아'
입력 2014-10-01 21:41 
한나/ 사진=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JYP가 배출한 가수 겸 배우 한나 자살, 뒤늦게 알려져…'공황장애 앓아'

'한나'

2004년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했던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1일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한나가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락이 되지 않아 이를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슬픔에 빠진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고인을 떠나 보냈습니다. 고인은 이후 화장돼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2004년 '바운스'라는 노래로 데뷔한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가요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데뷔 직전 한나가 촬영한 스카이 휴대폰 CF에서는 상대역이었던 태사자 박준석이 이어폰을 건네며 했던 대사 "같이 들을래?"가 한동안 유행어가 됐습니다.

연예가에 따르면 2006년, 2008년 각각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약하던 한나는 2011년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한지서'라는 이름을 병용했습니다.

'한나'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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