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개그맨 이혁재의 인천 송도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대한민국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살고 있는 인천 송도 소재의 힐스테이트 601동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14억대로, 2차 경매에서는 30% 떨어진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이 이뤄진다 해도 이혁재에게 떨어지는 금액은 거의 없습니다.
이혁재는 앞서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 부도를 맞게돼었고, 이에 지난 2011년 5월 기업은행이 약 10억여원의 근저당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이혁재가 3억여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 측은 "대형 펜트하우스 수요층이 한정적이기에 낙찰예상가를 잡는게 쉽지 않다 또 동일평형 동일 층이 2012년 7월 달 입주 후 거래가 1건 밖에 없는 상황이라 현 시점으로는 14일 낙찰 여부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혁재는 한 방송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내가 '여보 엄마가 나 2천만원 용돈줬어'라고 얘기했는데, 8초도 안돼서 자동이체로 나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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